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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사갤러리(2005.3-2018.4)

재의 수요일

Willy 2014.03.10 11:33 조회 수 : 2

재의 수요일'은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첫날입니다
교회가 이날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신자들의 머리 위에 얹는 예식을 거행하는 데에서 '재의 수요일'
이라는 명칭이 생겨났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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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 재의 예식에서는 지난해 '주님 수난 성지 주일'에 축복한 나뭇가지를 태워 만든 재를 신자들의 이마나 머리에
얹음으로써, '사람은 흙에서 왔고 다시 흙으로 돌아간다.'(창세 3,19 참조)는 가르침을 깨닫게 해 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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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' 인간의 운명을 기억합니다.
이것은 비통함을 되새기는 것이 아니라 가식과 욕심의 헌 옷을 벗고 복음의 새 옷을 입는 참기쁨의 시작입니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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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의 사순 시기는 봄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. 
『성무일도』에서 사순 시기의 찬미가는 이렇게 노래합니다. 
"어느덧 세월 흘러 봄이 돌아와/ 사십 일 재계 시기 다가왔으니/ 교회의 신비로운 전통에 따라/ 
마음을 가다듬어 재를 지키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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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바람에 설레는 마음으로 꽃나무에 새순이 돋아난 것을 가만히 바라봅니다. 
그러다 보면 자연을 닮아 무엇인가 새로워지고 싶은 갈망이 일어납니다. 
교회는 이러한 바람을 그저 흘려보내지 말고 실현해 볼 것을 촉구하며 재계를 지키라고 권고합니다. 
이렇게 진지하게 재계를 지킬 때 세상 사람들은 우리를 신앙인답다고 할 것입니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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