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님 수난 성지 주일을 맞아 어떤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?
어두운 보라빛 색깔에서 갑자기 눈이 부실 정도의 빨간색으로 바뀌어버린 제의와 배너색깔일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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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지 주일의 기억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던 예수께 보여드리던 열광적인 환영의 인파가 수난을 받으시는 예수님께는
죽음을 요구하는 그 돌변적인 태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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깃발대신에 감람나무 가지를 뒤흔들면서 예수님께서 자기네들 앞을 지나가실 때"만세"소리를 높이 외치던 사람들이
금방 예수님을 고발하기 시작할 것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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십자가에 못박으시요 ! 십자가에 못 박으시요 !
우리는 별다방에 앉아 얼마나 많은 주변사람들에게 등 뒤에서 못 박으라고 외쳐댔든가?
하느님 저들을 용서 하십시오.
저들은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.
이천년이 지난 지금 2016년에도 똑 같습니다.
주님 수난 성지 주일의 극적인 사건은 단순히 2000여 년 전에 일어난 사건에 지나는 것이 아니고,
오늘날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극적인 사건입니다.
지금 일어나고 있는 똑같은 극적인 사건은 신앙과 실질적인 삶의 괴리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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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우리가 받은 성지를 가지고 가시거든, 그 성지로 무슨 일을 하든 간에, 그 성지로 하여금
그 옛날 예루살렘 사람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올 일 년 내내 우리를 상기시켜
줄 수있도록 기도합시다.
*삽입된 글은 카토릭신문 3.20일자 조셉 크레파신부님이 쓰신 '복음생각'에서 인용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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